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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정 메이크업 이거 하나면 된다

직장인 정주희(30)씨는 "여름엔 땀과 피지 때문에 메이크업이 금세 무너지고 파우더를 덧바르면 오히려 피부가 얼룩지고 모공이 도드라져 보인다” 며 고민을 토로한다.

어느 계절보다 공을 들여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아침에 한껏 멋을 부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하더라도 땀이나 공기 중 습기에 의해 지워지기 쉽기 때문. 또한 저녁이 되면 어느새 아이라인과 눈썹이 지워져 눈 주위가 검어지기 일쑤다.

이럴 때 방금 화장을 끝낸 것처럼 매끈하고 화사한 얼굴로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의 매끈한 피부로 되돌려 주면서, 번진 눈가와 얼룩덜룩한 입술을 깨끗하게 수정해주는 메이크업 제품들을 소개한다.

1. 번들거리는 피부, 매끈하고 보송보송하게
여름철 수정 메이크업의 시작은 바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되돌려 주는 것이다. 과도한 피지 때문에 화장이 쉽게 들뜨기 때문. 이 때 피지와 모공을 동시에 잡아주고 선블록 기능까지 겸비한 제품을 사용하여 가벼운 피부표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성아22에서 제안하는 ‘바운스 업 팩트’(10g/47,000원)는 탄성 있는 반죽 제형의 파운데이션 팩트로, 파운데이션의 촉촉함과 파우더의 산뜻한 마무리감을 모두 느낄 수 있으며 어디서든 손쉽게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우뭇가사리’와 ‘곤약’ 성분이 피부 속은 물론 표면까지 탱탱하게 가꿔주며, 조성아22만의 특허성분인 ‘아쿠아실 콤플렉스’로 오돌토돌한 피부 요철을 매끄럽게 정돈해 준다. 또한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땀과 피지, 물에 지워질 염려가 없으며, 자외선 차단(SPF30+/PA++) 기능이 있어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유용하다. 파라벤, 타르색소, 인공향, 광물성 오일, 알코올, 벤조페논 등 피부에 유해한 6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6無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다.

닥터자르트의 ‘미네랄 비비 팩트’(9g/32,000원)는 메이크업 후에 덧바를 때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 다크닝 현상이 없는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주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SPF30/PA+++)을 지닌 비비 팩트이다. 자연 상태의 풍부한 무기질 성분인 고순도로 정제한 미네랄 파우더를 사용하여 땀이나 피지로 인한 다크닝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칙칙한 피부톤을 보정해주어 화사한 피부로 오랜 시간 지속시켜 준다.

2. 사라진 눈썹과 아이라인 수정하기
여름철 눈 화장 수정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유분기를 제거해주는 면봉, 그리고 휴대가 간편한 아이라이너와 아이브로우 제품이다. 특히 얼굴의 중심이 되는 눈썹 메이크업이 지워지면 정돈되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력이 좋은 브로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성아22의 ‘브로우 메이커’(11ml/27,000원)는 눈썹의 결을 살려주어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해주는 마스카라 타입의 아이브로우다. 뭉침 없이 실키한 발림성으로 눈썹의 컬러를 입히고 결을 살려주며, 멀티프루프 기능이 있어 땀과 피지, 물에 지워질 염려가 없다. ‘나일론 브러쉬’ 끝부분에 결합한 ‘사출 후로킹 팁’으로 눈썹의 구멍난 곳까지 꼼꼼히 메워 또렷한 눈썹을 연출 시켜 주며, 브라운과 그레이의 2가지 색상 구성으로 본인의 눈썹 색상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유해한 5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5無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Onl(오늘)의 ‘디어 스타일 아이즈 댄스 틴티드 아이브로우’(0.7g/7,900원)는 정교한 붓펜 타입의 틴트 아이브로우 제품. 그리기 쉬운 부드러운 극세사 브러쉬로 눈썹 모양에 따라 굵고 얇은 선을 섬세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내추럴 브라운, 그레이 브라운 2컬러의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컬러로 표현되어 세련된 인상으로 만들어 주고, 바르는 순간 코팅막이 형성되어 번짐이나 묻어남 없이 오랜 시간 깔끔하게 유지된다.

스킨푸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비바 워터프루프 펜 아이라이너’(0.5g/9천원)는 펜 타입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다. 깊고 진한 눈매를 연출하기에 좋은 브러시 펜과 섬세하면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기 좋은 스폰지 팁 펜 2가지가 함께 구성되어 브러시 펜 사용 시 부드러운 탄력감을, 팁 펜 사용 시 탄탄한 탄력감을 느낄 수 있다. 필름 폴리머 기술을 적용하여 바르는 즉시 유연하면서 견고한 필름막을 형성해 오래도록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유지시켜 준다.

3. 저녁에도 촉촉하고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
얼굴에 가장 포인트가 되는 립 메이크업만 잘 해도 수정 메이크업은 성공이다. 특히 여름에는 끈적이는 글로스 타입 보다는 립스틱이나 립틴트처럼 발림성이 산뜻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저녁까지 선명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최근에는 립스틱의 발색력과 틴트의 지속성을 두루 접목한 올인원 제품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샘이 새롭게 선보인 '에코 소울 틴트 립 루즈'(5g/8,900원)는 립글로즈와 틴트, 립스틱이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멀티 제품이다. 특히 메이크업을 자주 수정하게 되는 여름철에 한번 사용으로 오랜 시간 발색과 광택을 유지할 수 있어 간편한 제품. 뿐만 아니라 수분이 40%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입술에 즉각적인 수분감을 부여하고 오랜 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바닐라코의 '더 키세스트 플럼핑 틴티드 립 크레용' (2.5g/12,000원)은 정확하고 또렷한 입술을 표현하기 위한 크레용 타입의 립제품으로 오토타입이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플럼핑 기능까지 더해 입술을 도톰하고 탱글탱글하게 표현해주며, 촉촉하고 매끈한 발림성으로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입술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컬러가 입술에 고르게 밀착돼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고 선명한 컬러의 입술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4. 여름철 수정 메이크업 Plus Tip
1) 피부 메이크업을 수정 할 때에는 먼저 기름종이나 티슈로 유분기를 제거한다. 문지르지 말고 누르는 것이 포인트. 또한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 보다는 팩트 타입으로 현재 메이크업 위에 살짝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 좋다

2) 아이 메이크업을 수정 할 때에는 아이라인이 번진 부분을 면봉을 이용하여 닦아 낸 후 아이라인을 전체적으로 다시 그려준다. 번진 부분만 다시 그리면 울퉁불퉁하고 삐뚤어질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다시 그려주되, 처음보다 조금 도톰한 느낌으로 그려준다.

3) 립 메이크업은 립스틱을 전부 지우고 주변의 피부를 정돈 한 후 립 제품을 다시 바르는 편이 번지거나 뭉치지 않아 메이크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