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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 라이징 스타, 연준석 이지훈 허니지 3인 3색 인터뷰 공개

패션 매거진 <슈어>는 라이징 스타 3인방 연준석, 이지훈, 허니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만히 있어도 떠오를 것 같은 포부가 그들 안에 가득했다.

연준석 |
2009년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는 자폐아를, 2012년 드라마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는 탈북자를 연기한 배우 연준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캐릭터는 단연코 ‘상어’의 어린 ‘한이수’였다. 성인 견기는 아니지만,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하는데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수줍음이 많은 편인데, 연기를 하며 그 캐릭터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즐거워요”라는 그는 ‘비뚤어진’ 역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무 살을 앞둔 배우 연준석이 앞으로 얼마나 더 깊어질지 기대되는 바이다.

이지훈 |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 이지훈이 보여준 모습은 ‘학교 2013’에서의 반항아적인 이미지나 ‘최고다 이순신’의 깨방정 이미지를 벗어난 옆집 청년 같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었다. 그는 군대에서 처음 연기를 꿈꿨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그 이전에는 목표도 없었고 방향도 없었던 것 같아요.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이걸 해야 행복하겠구나’를 깨달았어요.”라고 말하는 그의 표정에서 꿈을 꾸는 이의 ‘설레임’이 느껴졌다. 빨리 서른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배우 이지훈의 5년 뒤, 서른 하나의 모습은 어떨지 기다려진다.

허니지 |
‘슈퍼스타K’ 시즌 4에서 생방송 진출을 결정짓는 날, 그들이 탄생했다. 팻듀오의 박지용과 허니브라운의 권태현, 배재현이 만나 ‘허니지’가 되었다. 이승철의 프로듀싱 능력은 절묘했고,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조합은 빛을 발했다. ‘허니지’로 한 발 더 뛰어보기로 한 그들은, 얼마 전 타이틀곡 타이틀곡 ‘바보야’를 발표했다. 한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전화도 걸고 집에도 데려다 주면서 나름대로 표현하지만, 정작 좋아한다는 말은 못한다는 달달한 곡이다. “버스커버스커처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을 하고 싶고, 넬이나 다이나믹듀오, 신화처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라는 그들의 꿈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