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하석수 기자] KDB나눔재단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 지원을 위한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현장 밀착형 멘토링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작품 제작을 통한 사업 아이디어 구현과 투자유치 기회와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 ‘벤처1세대 멘토링지원센터’의 전담 멘토링과 성공한 선배 벤처경영인의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에 의해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여기에 창업자들의 교류협력을 위한 오프라인 전문 공간인 ‘드림엔터’의 협업공간 제공과 시작품 제작 지원으로 멘토링 효과 극대화한다.
이에 더해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발전된 사업역량의 데모데이 발표를 통한 엔젤투자자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총 1.5억원의 사업지원금을 지원한다.
글로벌시장 진출 역량을 가진 팀에게는 실리콘밸리 등 해외 현지 엑셀러레이터와 투자자 대상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기회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KDB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회,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결성한 'KDB 벤처 창업․성장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의해 창업이후 성장단계에서도 후속 지원이 연계될 예정이다.
'KDB 벤처 창업․성장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진행하거나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에게 전담컨설턴트를 운영하고 수요처 네트워킹과 초기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로써 예비창업자와 창업벤처기업에 필요한 설비나 금융지원 등 하드웨어적 요소와 경영·기술자문, 수요처 네트워킹 제공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를 통합 제공한다. 'KDB 벤처 창업․성장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성장벤처 또는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 중심에서 예비창업·창업 진행단계의 기업까지 투자범위를 확대해 '창조경제의 금융 허브'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KDB나눔재단 관계자는 "'2014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에서 우량 벤처까지 성장 전주기에 걸친 통합 지원시스템으로 구축된「KDB 벤처 창업․성장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중 우수 예비창업자의 발굴 및 육성 단계에 해당하는데, 미래에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창업가들의 성공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중심이 될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13일까지며 참가대상은 사업화에 필요한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개인 또한 팀으로 대면 심사 등을 통해 30팀 이내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http://kdbstartup.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