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무인기)은 이미 취미, 레저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선 드론에 카메라를 설치해 항공 영상을 찍게 유행이다. '릴리'란 스타트업 회사에선 특별한 드론을 제작했는데, 이 드론은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던지면 날아서 따라오며 주인의 영상을 찍는다. .
영상에선 스노보드를 타는 한 남성이 슬로프를 내려오기 전 드론을 공중에 던진다. 이 드론은 남성을 따라다니며 그의 궤적을 촬영한다. 촬영이 끝난 후 손을 뻗으면 얌전히 다시 손에 내려앉는다. 마치 잘 훈련된 애완 새 같다.
방수 기능도 있어 물에 던져도 고장 나지 않고 날아오른다. 총 비행 가능 시간은 약 20분이다.
이 드론의 원리는 간단하다. 손목에 찬 수신기를 센서로 감지해 주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따라오는 거다. 하지만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로 릴리의 드론은 아름다운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장비가 되었다.
공식사이트 : https://www.lily.cam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