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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세제개편 의회 통과에 매도…다우 0.11% 하락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10포인트(0.11%) 하락한 24,726.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2포인트(0.08%) 내린 2,679.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9포인트(0.04%) 낮은 6,960.9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제개편안 단행이 임박하면서 이익 실현 매물로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세제개편안은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안을 담고 있어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칩 제조회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 호조로 4% 넘게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3센트(0.9%) 상승한 58.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0.7%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9% 내린 9.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