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22.4% 감소한 5만292호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81호로 작년 동기보다 19.1% 줄었고 지방은 2만211호로 26.9% 감소했다.
아파트는 3만5천463호로 작년보다 25.0%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천829호로 15.4% 줄었으며,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3만4천132호로 작년보다 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8천194호로 작년보다 58.5% 줄었으나 지방은 2만5천938호로 42.9% 늘었다. 일반분양은 2만6천425호로 5.0%, 조합원분은 5천234호로 59.5% 증가했으나 임대주택은 2천473호로 작년보다 73.8% 줄었다.
11월 전국 주택 준공(입주)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24.8% 증가한 5만4천134호다. 수도권은 2만6천85호로 20.4%, 지방은 2만8천49호로 29.3%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8천513호로 작년보다 48.7% 증가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1만5천621호로 10.6% 감소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6천573호로 작년에 비해 31.6% 줄었다.
수도권은 2만330호로 33.5%, 지방은 2만6천243호로 30.1% 감소했다.
한편,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 5만5천707호에 비해 1.7%(940호) 증가한 5만6천647호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달(9천952호) 대비 1.6%(157호) 증가한 1만109호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194호로 전달보다 3.2% 늘었고 지방은 4만6천453호로 1.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