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美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약세…다우 1.16% 하락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긍정적인 경기 진단으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해 떨어졌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24포인트(1.16%) 내린 25,410.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32포인트(1.27%) 하락한 2,744.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11포인트(1.23%) 낮은 7,330.3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 연설 후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위험자산인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파월 의장이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시각을 제시했다며 최근 증시 조정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자산 축소 정책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7.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9.30% 오른 18.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