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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5원 급등,1,080원대..,파월 의장 발언 여파

환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발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로 뛰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1.5원 오른 달러당 1,08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9.2원 상승한 1,080.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 폭을 더욱 키웠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080원 선을 기록한 것은 22일(1,084.3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 발언 영향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고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 장중 환율 상승 폭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11.0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3.04원)보다 8.02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