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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보호무역주의 우려 강화에 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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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당 1,08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원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0.3원 내린 1,08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알루미늄 관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점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실제 작년 4분기에도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할 때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00엔당 1,016.5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1.06원)보다 5.5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