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반등…다우 1.37%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7포인트(1.37%) 상승한 24,874.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69포인트(1.10%) 높은 2,720.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83포인트(1.00%) 오른 7,330.70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증시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관세 부과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을 위한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관세 부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당분간 위험 회피 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8.8%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39% 내린 18.7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