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6포인트(0.04%) 오른 24,884.1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18포인트(0.26%) 오른 2,728.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31포인트(0.56%) 높은 7,372.0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북한 관련 소식은 통상 시장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주 예정된 다수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연설이 시장 방향성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8.8%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55% 내린 18.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