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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 지속 혼조…다우 0.33% 하락 마감

뉴욕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33%) 하락한 24,801.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2포인트(0.05%) 낮은 2,726.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64포인트(0.33%) 오른 7,396.65에 장을 종료했다.

3대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해 나스닥 지수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콘 위원장의 후임에 누가 지명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콘 위원장과 같이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인물이면 투자심리는 다시 긍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지만 반대 성향이면 시장은 더욱 공황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7.4%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78% 내린 17.8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