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15%) 내린 2,490.2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8포인트(0.08%) 내린 2,491.99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리며 2,49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각각 27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2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2.77%), 전기·전자(-0.52%)는 내리고 있고, 철강·금속(1.83%), 기계(0.67%)는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대장주인 삼성전자(-0.63%)와 SK하이닉스(-0.33%)가 나란히 내리고 있고 현대차(-4.44%)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0.93%), POSCO(2.49%), LG화학(0.85%)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15%) 내린 893.0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03포인트 내린 894.40로 개장한 뒤 8거래일 만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신라젠(0.67%), 메디톡스(3.08%), 티슈진(1.3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 10위권에선 바이로메드(-1.04%), 포스코켐텍(-0.41%), 펄어비스(-1.34%)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