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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1,081.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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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08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0.2원 내린 1,082.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078.6원까지 내렸다. 곧 이어 환율은 반등, 장중 세 차례 상승 반전했으나 결국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9.23원으로, 전 거래일인 23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3.42)보다 4.19원 내렸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분기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환율 상단을 누르는 모습이었다"며 "철강 협상결과가 잘 나오면서 원화 위험회피 심리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