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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러시아 외교관 추방사태로 하락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유럽 국가 간의 관계 악화 전망에 따라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46% 하락한 6,890.00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85% 하락한 1만1천785.52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57% 떨어진 5,066.28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75% 떨어진 3,278.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의 하락세는 유럽과 러시아 간 정치적 갈등과 긴장 고조에 따른 것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미국이 이날 자국 내 러시아 외교관 60명에 대해 무더기 추방 명령을 내린 데 이어 프랑스(4명), 이탈리아(2명) 등도 러시아 외교관 추방 조치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