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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장중 2,450선 회복

코스피

코스피가 27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장중 2,4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04포인트(0.70%) 오른 2,454.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2포인트(0.74%) 오른 2,455.00로 출발한 뒤 2.450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 원, 31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51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은행(1.56%), 증권(1.35%) 등 금융주와 운송장비(1.50%), 철강·금속(1.32%), 의약품(1.28%), 건설업(1.26%)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장주' 삼성전자(0.20%)와 SK하이닉스(0.36%) 등 대부분 오름세다. 특히 셀트리온 (1.67%), 현대차 (1.00%), 삼성바이오로직스 (1.53%), POSCO (2.44%), LG화학 (2.00%)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포인트(0.90%) 오른 861.3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8.71포인트(1.02%) 오른 862.40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33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억 원, 9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신라젠(2.67%)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10위권에서는 메디톡스(-0.53%)와 포스코켐텍(-0.20%), 로엔(-0.36%)만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