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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미중 무역 갈등 완화

환율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7.6원 내린 1,0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영향으로 7.1원 내린 1,074.0원에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대결 국면으로 가던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100엔당 1,017.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9.23원)보다 11.94원 내렸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무역전쟁 확산 우려 일단락, 뉴욕 증시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등을 반영해 1,070원 초반으로 레벨 낮추기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