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기술주 부진 우려도 다소 완화하면서 큰 폭 반등했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69포인트(1.07%) 상승한 24,103.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87포인트(+1.38%) 오른 2,640.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22포인트(1.64%) 상승한 7,063.44에 장을 마감했다.
페이스북 정보유출 사태 등으로 투매 현상이 발생하며 증시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던 기술주들이 이날은 상승하면서 주요 주가지수를 밀어 올렸다. 주 중에 정보유출 보완책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선 페이스북 주가는 4.42% 상승했고, 애플 주식도 0.78% 올랐다. 아마존 주가도 이날 1.11% 상승해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8.8%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7% 내린 22.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