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추이에 주목하며 강보합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6% 오른 7,194.7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17% 상승한 12,261.7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0.10% 높은 5,263.39를 기록했다.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15% 오른 3,413.05로 마무리했다.
영국 증시에서는 식품가공업체 A.B.푸드와 언론대응컨설팅업체 WPP가 2% 이상 올랐다. 독일 증시에서는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금융기관 도이체방크가 각각 1.83%와 1.73% 상승했다.
프랑스에서는 항공기술기업 사프란과 정보기술기업 아토스가 1% 넘게 상승하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