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밝힌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55포인트(0.90%) 하락한 24,189.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8포인트(0.55%) 떨어진 2,642.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27포인트(0.36%) 낮은 7,069.0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전면에 부상하면서 주가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2%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20.2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