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예상보다 안정세를 보인데다 기업 실적 호조, 북한 리스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 오른 7,317.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2월 2.7%보다 낮은 2.5%를 기록했다. 이달 예상 전망치 2.7%도 밑돌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4% 오른 12.590,83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50% 뛴 5,380.17을 기록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석유 대기업 토탈(Total)이 전력 업체인 다이렉트 에너지의 지분 74%를 17억 달러(1조8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다이렉트 에너지 주가가 30.77% 올랐다.
런던 증시에서는 의료주 메디클리닉이 9.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