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한반도 리스크(위험) 완화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10%) 내린 2,477.4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13%) 오른 2,483.26으로 출발한 뒤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약세로 돌아선 뒤 2,470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298억 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도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1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27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건설업(3.68%), 비금속광물(3.25%), 철강·금속(1.52%), 전기·전자(0.79%)는 강세인 반면, 의약품(-2.20%), 서비스업(-0.59%), 증권(-0.46%)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0.82%)와 2등주 SK하이닉스(1.30%)가 오르는 가운데 POSCO(2.43%), KB금융(1.36%)이 동반 강세다. 반면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4%), 셀트리온(-2/46%), 현대차(-0.95%), NAVER(-1.06%)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1.01%) 떨어진 884.3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2포인트(0.13%) 내린 892.20으로 개장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6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억 원, 9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6%), 신라젠(-2.31%), 메디톡스(-1.18%)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10위권에서는 CJ E&M(0.52%)과 펄어비스(1.43%), 휴젤(0.46%)만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