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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아웃링크 전환, 열린 자세로 타당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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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포털에서 뉴스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아웃링크' 방식 전환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타당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언론사 및 유관 기관의 의견을 듣고 협의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CFO는 "누구나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뉴스 댓글은 2차 소통 창구"라며 "지난 14년 동안 다양한 사회적 실험과 시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 서비스에 대해 외부 의견을 잘 듣고 지속해서 개선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며 "사용자의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용자 패널과 함께 공감대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