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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외인·기관 '사자'에 2,470선 회복

코스피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2포인트(0.44%) 오른 2,472.2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7포인트(0.29) 오른 2,468.45로 출발해 2,470대에서 추가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117억 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2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1.81%), 현대차(0.32%), 셀트리온(0.60%), NAVER(1.53%) 등은 상승하고 포스코(-1.50%), 한국전력(-1.07%), LG화학(-2.2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한때 1.67%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1위로 밀려났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해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2%), 종이목재(1.37%), 운송장비(1.01%) 등이 1% 이상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서비스업(0.87%), 증권(0.76%), 제조업(0.75%), 유통업(0.56%) 등도 함께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2.02%), 철강금속(-1.51%), 건설업(-1.42%)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닷새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75%) 오른 862.7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포인트(0.49%) 오른 860.56으로 출발해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신라젠(1.20%), 메디톡스(2.62%), 바이로메드(2.25%), 셀트리온제약(2.81%), 코오롱티슈진(0.13%)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가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