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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세…美 핵합의 탈퇴에 유가 강세 경계

환율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탈퇴에 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분 달러당 1,07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3.4원 올랐다. 환율은 2.5원 상승한 1,079.0원에 개장한 직후 1,080.1원까지 찍었다가 1,080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이 이란 핵 합의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탈퇴를 선언하면서 유가 상승과 미국 물가 상승 기대를 고조시키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990.3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8.20원)보다 2.12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