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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8원 급락…북미정상회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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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며 원/달러 환율이 7.8원 떨어졌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3.1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0.9원 내린 1,080.0원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종가 기준으론 지난달 30일(1,068.0원) 이후 10일 만에 가장 낮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 회피 성향이 진정한 점이 북미 정상 회담 모멘텀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977.2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986.18원)보다 8.95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