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북미정상회담 기대감과 미국발 훈풍 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1포인트(0.51%) 오른 2,476.77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1%) 오른 2,469.30으로 출발한 지수는 곧 2,470선을 넘어 장중 한때 2,479.98까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왔다. 기관과 개인은 192억 원과 116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58%), 현대차(0.33%), LG화학(1.32%), KB금융(0.17%), 삼성물산(0.79%), NAVER(0.83%)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0.97%), 포스코(-0.28%), 삼성바이오로직스(-0.90%) 등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1.27%), 화학(0.76%), 섬유의복(0.62%), 전기전자(0.60%), 의료정밀(0.55%), 유통업(-0.53%)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품(-0.30%), 기계(-0.23%), 의약품(-0.22%), 전기가스업(-0.1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포인트(0.43%) 오른 858.63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0.32포인트(0.04%) 오른 855.2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사흘 만에 장중 860선을 회복했다.
메디톡스(1.94%), CJ E&M(0.45%), 바이로메드(1.06%), 나노스(0.66%), 셀트리온제약(1.39%), 스튜디오드래곤(1.66%) 등이 상승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1%), 신라젠(-0.29%), 에이치엘비(-2.58%), 펄어비스(-2.94%)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