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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2,480선 회복

코스피

코스피가 14일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장 중 2,4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31%) 오른 2,485.4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6포인트(0.21%) 오른 2,482.97로 출발한 뒤 2,480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8억 원, 9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2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4%), 통신(-0.82%), 보험(-0.28%), 의약품(-0.23%)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남북 경협 기대감에 건설(3.63%),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93%), 전기가스(1.93%)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58%)와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2.46%)는 내림세인 반면에 셀트리온(0.96%), POSCO(1.12%), LG화학(2.17%), 한국전력(1.82%), 현대모비스(1.27%)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1포인트(0.02%) 오른 866.1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3.51포인트(0.41%) 오른 869.44로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 원, 26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285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4%), 나노스(11.91%), 에이치엘비(0.79%)가 오르고, 신라젠(-0.55%), CJ E&M(-0.22%), 펄어비스(-2.22%)는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