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2%) 내린 2,462.8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11%) 내린 2,462.98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북미 정상회담의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 갈등 우려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1%), 나스닥지수(-0.2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소폭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2억 원, 289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7%), 종이·목재(0.86%), 의약품(0.08%) 등은 오르고 비금속광물(-3.86%), 철강·금속(-2.17%), 기계(-1.4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1위 삼성전자(1.80%)와 2위 SK하이닉스(3.03%)가 나란히 오르고 LG화학(3.40%), 현대모비스(2.90%), 한국전력(1.26%) 등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37%), 현대차(-0.34%), POSCO(-2.3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물산(-0.38%)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6%) 내린 872.4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25%) 오른 875.12로 개장한 뒤 우하향 곡선을 그려 870선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2%), 신라젠(0.91%), 에이치엘비(1.50%) 등이 오름세다. 나노스(-3.30%), 메디톡스(-1.86%), CJ E&M(-0.9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