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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경기 낙관…다우 0.32% 상승 마감

뉴욕

도(Fed·연준)의 긍정적인 경기 평가와 은행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랐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40포인트(0.32%) 상승한 25,199.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07포인트(0.22%) 오른 2,815.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7포인트(0.01%) 하락한 7,854.4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기업 실적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하원 증언, 연준의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 등을 주시했다. 유럽연합(EU)의 구글에 대한 대규모 과징금 소식과 무역정책 관련 주요 당국자의 발언 등도 관심을 끌었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모건스탠리 주가가 2.8% 올랐다. JP모건체이스 주가도 0.9%가량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0.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1.53%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공업 분야도 1.13% 올랐다. 반면 기술주는 0.11%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6.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12.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