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상승 출발해 장중 2,1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8%) 오른 2,139.1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13%) 오른 2,140.29에서 출발해 2,140선을 전후로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13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부정적인 뉴스로 전 거래일의 미국 증시가 좋지 않았던 점은 부담 요인"이라면서 "그러나 지난주 국내증시의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단기적인 가격 메리트가 있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26%), SK하이닉스(1.2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49%), LG화학(-0.96%), 삼성바이오로직스(-0.67%), NAVER(-1.1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32%) 내린 733.6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8%) 오른 737.27에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8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원, 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6%), 신라젠(-1.61%), 바이로메드(-0.28%), 포스코켐텍(-2.03%), 에이치엘비(-1.57%) 등이 내렸고 CJ ENM(0.09%), 메디톡스(0.05%), 펄어비스(4.64%)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