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49명…김강립 "방역수칙 지키면 큰 울림 줄 것"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49명

오늘(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90명이 됐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서울 19명, 인천 17명, 경기 12명으로 수도권에서 48명이 발생했으며, 1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 방대본 측은 경기·인천지역 종교 소모임 관련 확진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이후 수도권 내에서 종교 모임·활동을 통해 감염 전파가 이뤄진 사례는 100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생의 3차 등교수업과 맞물려 수도권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이와 관련,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됐다"며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면 학생 3차 등교를 잘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방역수칙을 지키라는 백 마디 말보다 남을 위해 불편을 무릅쓰고 방역수칙을 지키면 큰 울림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