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42명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757명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각종 거리두기의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재는 가장 낮은 1단계 상황이다. 1단계는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 이하에서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확산과 완화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일일 확진자 수 기준은 지역사회 환자를 중심으로 50명 미만이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의 기준은 5% 미만이다. 관리 중인 집단발생 현황 기준은 '감소' 또는 '억제' 추세이며, 방역망내 관리 비율은 80% 이상 또는 증가 추세다.
한편, 이후 2단계는 통상적인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가 지속해 확산하는 단계이며, 3단계는 지역사회에서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대규모 유행 시기다. 3단계로 올라갈 경우 모임 금지 등 엄격한 제한이 따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