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 확진자 51명·누적 1만2850명
오늘(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285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 일일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9명, 경기 16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27명이며, 광주에서도 12명이 나오면서 첫 두자릿수 발생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도 4명이 발생했으며, 대구와 충남, 전남에서도 1명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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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에서는 수도권과 함께, 광주를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 감염 경로가 다각화되고 종교 시설, 병원, 노인복지시설, 음성적인 모임 등 위험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34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오피스텔과 사찰, 병원 등을 중심으로 5일 동안 23명의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 중 34번 환자가 방문했던 광륵사 관련자가 6명, 광륵사 방문자 일부가 찾은 오피스텔 관련자 9명, 제주 여행 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했던 45번 관련자 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