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롯데월드 긴급폐장…서울 확진자 2000명 넘어서

롯데월드 긴급폐장, 재개장 일정 미정

롯데월드 긴급폐장(합성 이미지)
▲롯데월드 긴급폐장(합성 이미지)

오늘(17일) 서울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2053명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월드는 긴급폐장 조치됐다.

전일 서울시에서는 6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경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43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이 3명으로, 도합 50명이 교회 집단감염 사례였다.

해외접촉은 1명,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은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1명, 기타가 10명, 경로 확인 중이 3명이었다.

이에 따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만 따져 19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전국의 이 교회 관련 확진자 누계는 249명이었다.

지금까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으로는 38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으로는 10명이 서울에서 확진됐다.

롯데월드의 경우 송파구로부터 확진자 방문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매표를 중단했다.

이미 입장한 손님에게는 이러한 사실을 안내하고 차례로 퇴장하도록 했으며, 이후 시설 방역 절차에 들어갔다. 재개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