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364명·누적 41만66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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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8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364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1만6657명으로 늘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37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사이타마현의 신규 확진자가 1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나가와현 및 치바현 각 108명, 아이치현 77명, 홋카이도 52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69명, 효고현 44명, 교토부 20명, 오키나와 19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38명 늘어 누적으로는 6983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6명, 지바현 4명, 사이타마 현 3명, 아이 치현 3명, 이바라키 현 3명, 교토 2명, 효고현 2명 , 홋카이도 2명, 오사카 2명, 야마구치 현 2명, 기후현 2명, 후쿠오카 현 2명, 오키나와 1명, 카나가와 현 1명, 후쿠이 현 1명, 후쿠시마 현 1명, 아오모리 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5명 줄어 688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38만3545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11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9581건이 이뤄졌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17일부터 국립병원 등 핵심 의료 종사자를 중심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