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5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는데 힘입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보다 7.2원 내린 달러당 1127.7원에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유로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유로화 강세 및 미국 경기부양 지속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완화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거래시간에서 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는 사흘 만에 코스피에서 순매수에 나섰다. 이는 원화 강세 재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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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공
이런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환율도 하락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17.18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34원 내렸다.
원/위안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174.68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5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