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출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건강만 한 자산이 없다고 합니다. '덤벨 경제'(dumbbell economy)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건강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건강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일 운동과 영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프로그램 마지막 주말 '알쓸신건'(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로운 건강사전) 건강 정보를 확인해 본다. 오늘은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 시에도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자는 내용이다.
영양성분표시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은 이번 프로그램 첫 주 차 '국민공통 식생활 지침'에서 강조됐던 것이기도 하다.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기 위해서는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배달음식 가운데 햄버거, 피자,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등은 '어린이 기호식품'으로 분류된다.
어린이 기호식품을 주로 조리하거나 판매하는 업소에서는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메뉴판, 메뉴 게시판, 메뉴북, 영양성분 표시판, 배너 등에서 볼 수 있다.
홈페이지, 배달 앱 등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도 열량, 나트륨,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의 함량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구매하려는 메뉴명 또는 가격 표시 주변에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배달 앱에서 주문하려는 메뉴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는 해당 메뉴의 주변 또는 메뉴 정보의 맨 하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