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출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건강만 한 자산이 없다고 합니다. '덤벨 경제'(dumbbell economy)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건강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건강 탐구생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일 운동과 영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전날 과채류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에 이어, 이번에는 체력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단백질 1회 분량에 대해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알아봤던 '국민공통 식생활 지침'에 따르면, 고기·생선·달걀·콩류는 매일 3~4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멸치는 15g, 대두는 20g, 가공육 30g, 돼지고기·닭고기·소고기·고등어·달걀 60g, 두부 80g, 두유는 200g이 1회 분량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이들 식품을 한 끼에 100g 내에서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예를 들면 햄구이 한 조각 15g과 달걀찜 한 조각 60g, 또는 닭다리 튀김 한 조각 90g, 불고기 작은 접시 90g, 두부조림 세 조각 40g과 제육볶음 작은 접시 60g, 오징어볶음 작은 접시 80g과 약간의 콩자반 10g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