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가 개발한 인공 지능 봇 ChatGPT를 클라우드 기반 애저(Azure) 서비스에 곧 추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한정된 고객층에게 제공하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광범위한 가용성을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고객은 챗GPT(ChatGPT)가 기반으로 하는 GPT-3.5 언어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오픈AI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텍스트를 입력해 사용자 맞춤 이미지를 생성하는 달리(Dall-E) 모델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애저 고객은 클라우드가 실행되는 동안 애플리케이션에서 오픈AI의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달리가 창조 산업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나 오픈AI는 이미 자연어 처리를 위한 후속 GPT-4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의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한 로봇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조기 사용에 대한 주의를 불러일으켜 뉴욕시 학교는 학생들이 챗GPT에 액세스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오픈AI의 코덱스를 사용해 깃허브(GitHub) 장치의 코파일럿(Copilot) 프로그래밍 도구에 자동화를 추가해 해당 기능을 애저에 추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빙(Bing) 검색 엔진, 오피스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팀 채팅 프로그램 및 보안 소프트웨어에 훨씬 더 많은 오픈 AI 기술을 채택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