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가 1시간 동안 불통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19분부터 10시21분까지 나라장터 불통 현상이 빚어졌다.
불통 현상은 1시간여만에 복구됐다. 이와 관련, 조달청은 오전부터 국내에서 입찰 관련 다량 접속이 있었고, 해외 특정 IP에서도 집중적으로 접속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과부하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날 상황을 파악 중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측은 일단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달청은 장애 시간 동안 제출 마감 일시가 도래한 1600여건의 입찰 공고를 연기하는 등 조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