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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 한국서부발전과 친환경 발전사업 협력 MOU 체결

한화파워시스템이 지난 11월 30일 한국서부발전과 국가 전력시장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시장 개발 확대 등을 위한 친환경 발전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친환경 발전사업 중에서도 가스터빈 무탄소 발전 기술개발 및 기술혁신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무탄소 발전이란 전기 생산 과정에서 직접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를 통한 발전을 의미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무탄소 발전 생태계 조성과 탄소 중립 방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국가 주요 시설이 밀집된 평택 등의 산업단지에서도 글로벌 탄소 중립 기조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청정 연료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반도체 등 첨단산업 역시 친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탄소 전원 기반 전력 공급망 구축 시도가 나타난다.

한화파워시스템과 한국서부발전의 친환경 발전사업 MOU 체결식
한화파워시스템과 한국서부발전의 친환경 발전사업 MOU 체결식 [한화파워시스템 제공]

이에 한화파워시스템과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4월 한화임팩트와 함께 세계 최초 80MW 중대형급 가스터빈 개발을 추진, 친환경 수소 비율 60%의 혼소 발전을 실증한 바 있다.

이후 현재는 150MW급 서인천복합 발전소에 수소 혼소 기술을 적용하여 실증 과제 진행 중이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무탄소 가스터빈 발전 솔루션은 상시 친환경 전력 공급이 가능하여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평택, 용인 등의 산업단지에 있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부 발전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