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후배 야구 선수를 고소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은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 측은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지난 6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절차에 따라 나머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