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중대본 2단계 격상 및 피해 상황이 집계되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8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피해 상황을 보면 20일 오후 11시 기준 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경기 37건, 인천 3건 등 모두 72건 발생했다. 이중 45건은 복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는 복구가 진행 중이다.
한랭 질환자는 이달 1일부터 누적환자수가 81명에 이른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도로는 충남 4곳, 전남 2곳 등 지방도 6개 구간이 통제됐다. 인천-백령도 등 60개 항로에서 여객선 72척이 결행됐다.
국립공원도 지리산 22곳, 계룡산 22곳, 설악산 11곳 등 10개 공원·201개 탐방로가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