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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이자 환급…자영업자에 1조3455억원 집행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은행권이 자영업자가 낸 이자를 환급했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2023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한 1차 환급으로 1조3455억원을 집행했다.

은행권 이자 환급 집행 실적
▲ 은행권 이자 환급 집행 실적. *2023년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액, 단위: 억원. [자료=은행연합회]

1차 환급 규모는 당초 예상 규모인 1조3587억원의 99.02% 수준이다. 이는 원리금 자동 납부계좌 부재, 거래 종료 등으로 인한 이자 환급 입금불가(감소요인), 마이너스통장 월별 평잔 변동(증가요인) 등에 따른 것이다. 이자 환급 입금불가의 경우, 은행이 차주 계좌확인 절차를 거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환급 예정액 1조5009억원 중 나머지 1554억원은 오는 4월부터 분기말 익월에 3개월 단위로 집행될 예정이다.

한편,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2조1000억원 중 자율프로그램 6000억원에 대한 집행계획은 3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