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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금융지원, 2030년까지 총 420조원

정부가 기후위기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역할을 강화하여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후위기 금융지원 간담회
▲ 기후위기 금융지원 간담회. [연합뉴스 제공]

은행권 출자를 통해 총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관련 금융수요 160조원이 시장에서 원활하게 조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기후기술 분야에는 약 9조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간금융 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 정비도 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