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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분 밀가루 가격 인하

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대한제분과 삼양사 등 식품기업들이 1일 밀가루 제품값을 내린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이날부터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3㎏ 제품 가격을 평균 6% 내린다.

대한제분도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1㎏, 2㎏, 2.5㎏, 3㎏ 등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다만 대한제분은 구체적인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

밀가루
[연합뉴스 제공]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에도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린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식품업계에 재료 가격 하락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 권고에 따라 CJ제일제당이 지난 달 가장 먼저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3종 가격을 평균 6.6% 내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삼양사와 대한제분도 각각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국제 유지류 가격 하락에 따라 식용유 가격도 내려간다.

오뚜기는 식용유 제품 가격을 이날부터 평균 5% 인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