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진이 여진까지 총 16차례 발생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쯤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로,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
행안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오전 11시30분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북 77건을 비롯해 서울 7건, 부산 2건, 광주 23건, 대전 21건, 세종 9건, 경기 49건, 강원 2건, 충북 41건, 충남 43건, 전남 23건, 경북 6건, 창원 5건 등 총 309건이 들어왔다. 시설피해 신고는 부안 31건, 익산 1건 등 32건이 들어왔다.
또한 이 지진 이후 규모 3.1 지진을 포함해 오후 2시까지 15차례 여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