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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스모스, 차세대 모바일 기기 'OCS1' 공개

▲ IDF에서 OCS1 직접 시연 모습
▲ IDF에서 OCS1 직접 시연 모습

국내 모바일기기 전문기업인 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와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인텔 등과 협력하여 PC와 스마트폰의 장점이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디바이스 TC(Tiny Computer, 타이니 컴퓨터)기기를 선보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IDF에서 인텔의 최고경영자가 키노트 스피치에서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TC‘OCS1’을 직접 시연하면서 개발 발표하였다.

TC는 새로운 컴퓨팅 환경으로 PC와 같은 성능에,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   업을 모바일 환경에서 가능케 하는 새로운 개념의 디바이스를 말한다.

OCS1은 겉모습은 스마트폰 형태이지만 운영체제(OS)가 모바일 OS 아닌 운영체제(OS) 윈도우(Windows) 7 탑재되어 PC에서나 가능했던 게임과 사무작업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 기기이다.

OCS1특징은 인텔이 개발한 PC 성능의 최신 '오크트레일(Oaktrail)'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오코스모스가 자체 개발한 통합 컨트롤러인 '오모스인터페이스'를 장착해 종전의 터치스크린과 쿼티 키보드 방식 외에 수십개의 자판으로 구성된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단 두개의 버튼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 새로운 모바일 디바이스 TC

▲ 새로운 모바일 디바이스 TC

인텔의 새로운 CPU '오크트레일(Oaktrail)'칩은 PC급으로 향상된 3D 그래픽 가속 엔진을 내장하고 있어, 데스크탑PC의 거의 모든 3D 게임을 구동하는데 지장이 없다.

이외에도 4.8인치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Wi-Fi를 탑재하여 무선통신이 가능하고 자체 개발한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술인 모바일 마우스 스파이더 기능과 카메라 등을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게임은 물론 웹검색, 사무작업 등에 있어서도 보다 수준 높은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3G 통신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인텔이 이번처럼 자사의 최신 칩을 유수의 대기업을 제치고 벤처기업에게 최초로 제공하는 것은 유례가 없던 일로서, 그만큼 오코스모스의 기술력과 ‘OCS1’에 대한 큰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OCS1은 내년 상반기에 북미 사업자를 통하여 미국시장에 발표될 예정이며, 물론 한국에서도 대형 통신 사업자와 함께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OCS1은 미국내 모든 온/오프라인 유통사를 통하여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중에 중국, 일본, 유럽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코스모스 오의진 사장은 “OCS1은 PC로 즐겼던 높은 사양의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에서 똑같이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TC”이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TC의 매력에 빠르게 빠져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