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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클리닉, 중한 성형미용 학술정상회의 참가

지난 10월 8일(금)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사협회, 북경미용성형총협회, 중국인민해방군 제309병원(이하 309병원) 주최로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309병원 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양국간 성형미용의료학계의 교류를 촉진해 성형미용외과 기초와 임상발전, 국제 성형미용학술계에서 양국의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의료진을 대표하여 연세대학교 동문병원인 라마르 클리닉의 원장단이 학술회의에 참가했다.

한국 라마르 클리닉은 성형, 피부, 비만,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토탈 뷰티 클리닉으로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 16개 지점과 32명의 의료진, 150여명의 스탭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대형 메디컬 에스테틱 네트워크 그룹이다. 라마르클리닉의 박병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교류가 양국간의 성형미용의료관련 연구와 신기술 교류를 이끌어 세계 성형미용 의료학계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틀간의 학술정상회의에는 라마르 클리닉 원장단 외에도 309병원의 관계자와 중화의학회 성형외과 및 의학미학과 미용학지부, 중국의사협회성형미용지부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대표 의료진들은 눈, 코, 가슴성형, 지방이식 및 안면성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초 및 수술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회의 후 9일에는 중국 의료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마르 클리닉의 의료진들에 의한 쌍꺼풀 및 눈밑 지방제거, 안면거상술의 시범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 날의 수술은 실시간으로 병원 내부에 생중계되어 중국의 주요 의료 관계자들과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수술이 끝난 후 환자들은 만족한 표정을 보였으며 시범 수술이 있은 뒤 중국 최대 인터넷 매체인 ‘소후’에 따르면 “중국의사들은 수술양은 많아 경험은 풍부하지만 한국의사들의 세심함은 배워야 한다.”고 보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309병원과 라마르 클리닉 간의 우호적인 관계형성과 더불어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를 개최한 309병원은 1958년 베이징에 건립되어 병원 총 면적 74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대형병원으로 중국 해방군에 의해 운영되는 국가 공식기관이다. 중국 내 의료기관 등급 중 최상급인 3급 병원으로 특히 당산대지진, 하남홍수구재, 사천대지진, 사스 등의 구조사업을 이끌어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다.